충남지방경찰청 특강고향에 온 것처럼 포근함과 정겨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친정인 충남지방경찰청을 찾아 경찰 퇴임 15년만에 처음으로 충남경찰 가족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종준)은 29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박종준 청장 등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완구 충남도지사를 강사로 초청,'경찰관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이 지사는 “치안이 불안하면 사회가 불안하고 사회가 불안하면 국가경쟁력 또한 막대한 손실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치안안정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지사는 “경찰도 시대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자기변신을 거듭해야 하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경찰관으로서 숙명적, 태생적 한계를 극복 할 수 있다”며 “국가질서를 유지하고 국민에게 소중한 존재가 경찰임을 한시도 잊지 말고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974년 제1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1995년 충남지방경찰청장을 역임한 이후 제15, 16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제1회 국제최고경영자상과 한국 최고의 경영자 대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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