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 신청사 준공
대전지방경찰청 신청사 준공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08.05 19: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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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97억원 투입, 지상 10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

대전지방경찰청이 개청 2년여만에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새 둥지를 틀었다.

대전지방경찰청은 5일 오전 서구 둔산동 1399번지 대전경찰청 대강당에서 강희락 경찰청장과 박성효 대전시장, 이완구 충남지사와 홍성표 지방청 자문위원장,이재선 최고위원,권선택, 이상민,임영호,김창수 국회의원 가기산 서구청장,이장우 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 대전 경찰청 신청사 개청식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07년 7월 2일 개청 이후 중구 선화동에 임시청사를 마련해 업무를 수행해 오다 이번에 신청사를 갖게 됐다.

이 신청사는 연면적 2만1천624㎡에 지상 10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되며 사업비 297억원이 투입된다.

또 시뮬레이션 사격장과 다기능 증거분석실 등 첨단 수사연구실은 물론 여직원 휴게실, 목욕탕, 헬스장 등 복지시설과 444대의 주차면을 갖추고 있다.

▲ 대전지방 경찰청 신청사 전경
유태열 대전지방경찰청장은 "바쁘신 중에도 청사 준공식 행사에 참석해주신 내빈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훌륭한 청사가 준공되기까지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대전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기위해서라도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완구지사는 축사에서 "대전.충남지역에도 현재 치안감으로 되어 있는 지역경찰청장 직위를 경무관으로 상향 시켜달라고 강 청장에게 주문"해 참석한 경찰관들로 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준공식은 경찰밴드봉사단 대전시립연정국악연주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준공기념식과 현판제막식, 준공테이프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시공사인 게룡건설 한승구 사장이 성실시공 해준데에 대해 강 청장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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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한국 2009-08-05 21:37:25
공권력이 확실히 자리 잡도록

경찰, 검찰, 법원, 시민 모두가 노력했으면 합니다.

떼쓰면 봐 주는 그런 시대는 마감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