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상가 공실율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행복청, 세종시, LH가 상가를 일부분 구입하여 청년 창업자에게 일정기간 임대 하여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
이와관련 “이춘희 세종시장은 예산이 필요한 사업으로 현실적으로 시행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가의 공급시기를 늦추고 세종시에 많은 공공기관이 이전 하도록 하여 상가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갖고 소상인들과 소통을 통하여 상인들의 어려움을 어떻게 해소하고, 어떻게 해결인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지역내 소비를 늘려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막은데 시민들도 협조 해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시는 소상공인 지원대책으로 지역화페 70억원을 발행 이중 48억원은 출산축하금(46억원)과 공무원 복지포인트(2억원) 등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22억원은 일반시민이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지역화폐를 취급하는 가맹점은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학원, 주유소, 관내 제조업 등으로 한정하고,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및 상품권 남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 점포,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 사행성 오락업 등은 제외하기로 하였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9월말까지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10월에는 명칭 공모, 내년 2월까지 운영대행사 선정, 가맹점 모집 및 계약, 운영 시스템 구축 등을 마치고, 3월부터 발행한다.
또한, 경제산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상권 활성화 추진 TF팀’을 구성하여 상권 활성화 방안을 발굴하고,
이달 중으로 ‘소상공인지원 세종센터’를 개소하여 공주센터를 이용하던 관내 소상공인들의 불편을 해소하며,
상인회 등을 중심으로 상인조직을 설립하고 상점가를 지정하여, 중소기업부의 상점가 활성화 공모 사업에 응모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주기적으로 경영실태와 공실률, 임대료 및 창·폐업률 등을 조사하여 원인을 분석하고, 상점가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다.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내년도 시중은행 융자금 보증 지원을 올해보다 30억원이 늘어난 180억원으로 확대하고,
융자금 보증에 따른 이자 차액 지원도 1억원이 증액된 6억 5천만원을 확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시청 구내식당의 휴무를 확대하는 등 솔선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