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 취임 공약 지켰다! 외자 50억달러 유치
이 지사 취임 공약 지켰다! 외자 50억달러 유치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8.21 0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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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체 2천560개 40조5천591억원의 투자
“충남도 외자유치 제조업에서 향후 관광레저 쪽으로 추진할 것”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2006년 7월 취임 이후 현재까지 25개 외국기업으로부터 50억 7천만달러를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 이완구 도지사


이 지사는 20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4기 출범 이후 충남도 외자유치 실적이 5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충남에 투자한 주요 외국업체와 금액을 보면 일본 소니(LCD) 18억5천만달러, 일본 코스모석유(석유화학) 10억2천만달러, 러시아 DI(자동차부품) 6억5천만달러, 미국 포토로닉스(반도체) 3억달러, 미국 다우케미컬(디스플레이) 2억5천100만달러 등이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현대제철(철강)과 삼성코닝정밀유리(LCD유리), GS칼텍스(LNG기지) 등 2천560개 국내 업체로부터 40조5천591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 지사는 그동안 제조업 중심이었던 외자유치에서 고부가가치인 관광레저 쪽에 중점을 두고 외자유치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고용창출 면에서 아쉬움이 많았다”며 "관광레저 분야는 제조업에 비해 '고용창출' 효과가 큰 장점이 있는 만큼, 부가가치가 큰 관광레저에 중점을 두고 외자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전시와의 상생산업단지 조성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지사는 "한 신재생에너지 업체가 이 단지에 5천-6천억원 정도를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원래 이 업체는 충남의 다른 지역에 입주할 계획이었는데 대전시와 상생 차원에서 상생산업단지로 유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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