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후보지 논산 연산면, 양촌면으로 압축
국방대 후보지 논산 연산면, 양촌면으로 압축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8.21 0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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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 2012년 말까지 논산 이전
국방대(국방ㆍ안보분야 전문인재 육성기관) 후보지가 충남 논산시 연산면과 양촌면 두 곳으로 압축됐다.

이완구 지사는 20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2012년 말까지 충남 논산으로 이전하는 국방대 후보지가 2곳으로 압축됐다고 밝혔다.
▲ 국방대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국방대가 오늘 '논산지역 2곳을 국방대 이전 후보지로 선정했다“며

해당지역을 서둘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도에 보내온 만큼 국방대의 요구대로 조만간 해당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연산면은 대전과의 접근성과 서울 이동 편의성, 인근 계룡대 위치 등의 장점이 있으나 부지가 비교적 적은 동시 지가가 높다.

이와 함께 양촌면은 현재 논산에서 국방대를 건설할 수 있는 적당한 부지가 있으며 지가가 연산에 비해 저렴한 장점이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방대는 지가는 비교적 높으나 접근성과 이동성 등이 좋은 연산면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국방대는 각종 검토를 거쳐 이전 후보지 2곳 가운데 한 곳을 국방대 이전 후보지로 최종 결정할 방침을 세워 놓고 있다"며 "국방대의 논산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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