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충남도, 충북도는 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충청권 관광을 형상화한 상징체계를 확정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 충북도는 25일 '2010 충청권 방문의 해'를 맞아 '상징체계(CI) 개발 최종보고회'를 갖고 심벌마크, 캐릭터 등 상징체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전국민 공모를 통해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2010 충청권 방문의 해 슬로건은 '오셔유, 즐겨유! 충청 2010'이며 심벌마크는 충청의 온유한 정서를 내포한 충청의 미소를 상징화했다. 색상은 오방색(五方色)을 기초로 해 충청의 다양성과 전통미를 표현했다.

이와 함께 캐릭터는 충청도의 '충'자와 '청'자를 딴 '충이'와 '청이'로 결정됐으며, '충이'는 순진하면서도 끈기와 꼿꼿한 성격을 가진 남성상을, '청이'는 소박한 외양과 함께 진실한 마음을 지닌 여성상을 설정해 개발됐다.

이번에 확정된 상징체계는 명함, 봉투, 초청장 등의 관광 관련 홍보물과 영상물, 인터넷 등의 광고.마케팅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