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된 힘 바탕으로 5.31 지방선거에서 승리 견인차 역할 수행하겠다"
자민련 충북도당 당직자 전원이 자민련을 집단 탈당하고 국민중심당에 입당했다.
최현호 자민련 충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당직자와 당원들은 10일 오전 국민중심당 충북도당 창당 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련 탈당과 국민중심당 입당을 선언했다.
최 위원장은 "자민련의 분열사태를 지켜보며 안타까워 하던 중 탈당을 결심했고, 파탄에 직면한 민생경제의 회생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충청지역을 기반으로 전국 정당화를 모색하는 국민중심당에 입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국민중심당과 자민련 중앙당과의 통합은 결렬됐으나 자민련 충북도당은 완벽하게 국민중심당과의 통합을 이뤄냈다"며, "통합된 힘을 바탕으로 오는 5.31 지방선거에서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자민련 충북도당이 해체됨에 따라 오효진 청원군수와 김문배 괴산군수 등 도내 자민련 소속 자치단체장들의 거취가 주목된다.
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