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일 규모의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충남도의 올해 총 예산 규모는 애초 4조1천932억원에서 4조5천171억원으로 7.7%(3천239억원) 늘어난다.
2차 추경예산안의 주요 쓰임새는 희망근로프로젝트 추진 632억원, 한시적 생계보호사업 추진 256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160억원,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 진입로 개설 15억원, 대안교육센터 건립 30억원, 위험교량 개량 32억원, 2010 대백제전 가로경관 조성 10억원, 당진 합덕.우강 국지도 보상 30억원, 세종시 행복아파트 건립 10억원,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료 지원 185억원 등이다.
이두훈 도 예산담당관은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희망근로프로젝트 등 경제위기 극복과 도민복지 증진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충남도의회 '제227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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