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 2019’ 개막 D - 45일
‘천안흥타령춤축제 2019’ 개막 D - 45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8.11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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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흥겨운 춤을” 주제로 9월 25일부터 9월 29일까지
구본영 천안시장, "국제적인 명품축제로 육성하겠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19’ 개막이 D - 45일 앞으로 다가오며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이 마지막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구본영 천안시장
구본영 천안시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은 11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천안 시민 문화향유권 신장 및 지역간 교류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준높은 공연콘텐츠 접목으로 축제의 질 향상 및 축제 관람객 만족도 제고를 통해 천안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명품축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20개국 우수 무용단을 초청하여 국가 간 문화교류 활성화 및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을 강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16회째를 맞이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는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지난해는 120만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방문하고 261억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명실상부한 춤축제로써 인정받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다함께 흥겨운 춤을” 주제로 9월 25일부터 9월 29일까지 '흥으로! 춤으로! 천안으로!' 라는 슬로건으로 천안시 삼거리공원과 신세계백화점 및 시내 일원, 천안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열기는 해외에서도 매우 뜨겁다.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대륙까지 세계 20개국 500명의 무용수들이 참가하여 이색적인 의상과 춤으로 지구촌 문화를 선보이는 시간을 갖는다.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고 참여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수준 높은 공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준비되고 있다.

9월 24일 타지역 축제 쇼케이스(사전홍보 특별공연), 25일 개막식, 개막축하음악회을 시작으로 국내외 전문현대무용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도 개최된다.

천안흥타령 춤축제 서울 광화문 쇼케이스 모습
2018년 천안흥타령 춤축제 서울 광화문 쇼케이스 모습

26 ~ 29일은 축제의 메인 경연 중 하나인 ‘전국춤경연대회’는 흥타령춤축제의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주체가 되는 참가자 중심의 경연으로 학생부, 일반부, 흥타령부, 실버부 4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전국 150여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27일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댄스퍼레이드’는 방죽안오거리부터 신세계백화점 앞 터미널 사거리까지 2개의 댄스 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38팀 2,000여명의 춤꾼들이 다양한 장르의 경연과 공연을 선사하며 익숙했던 거리가 화려한 축제장으로 바뀌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28일은 전국 대학생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선보일 전국대학치어리디대회, 29일 마지막날은 전국춤경연대회(결선), 국제춤대회(결선), 솔로&듀엣 컴피티션, 막춤대첩, 폐막식불꽃행사 등이 진행된다.

2018 거리댄스퍼레이드

이 밖에도 천안의 고유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마당극 능소전 공연, 천안지역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린지 페스티벌 또한 축제장 전역에서 열린다.

축제 2일차와 4일차에는 춤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 등 초청기획 특별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어린이 체험행사, 세계문화체험, 먹을거리장터,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관과 농특산물한마당 큰잔치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여 축제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소중하고 흥겨운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축제장 입장료는 무료이며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천안버스터미널, 천안역을 경유하는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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