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 중구, 총선 공천권 ‘키’ 누가 잡나
민주당 대전 중구, 총선 공천권 ‘키’ 누가 잡나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08.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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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승 전 중구지역위 사무국장 권리당원 다수 확보...몸값 ‘상승세’

대전지역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중구에서 내년 총선 경선을 앞두고 뜻밖의 변수가 생겨 이목이 집중된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사.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사.

12일 지역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철승 전 대전 중구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이 가장 많은 권리당원의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 전 국장이 중구지역 총선 공천권을 좌우하는 '키(key)'로 급부상 하고 있다는 것.

중구는 현직 구청장인 박용갑 청장의 총선 도전 가능성으로 인해, 지자체장 선거 주자와의 세 결집이 공천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현재 중구지역 총선 출마자 예상자는 5명 정도로 압축된다. 송행수 현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황운하 경찰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전병덕 전 청와대 행정관, 권오철 중부대 겸임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적게는 500명에서 최대 1000명 이상 권리당원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 주자가 아닌 강 전 국장은 이들보다 압도적인 숫자의 권리당원을 확보해 최근 지역 내에서 몸값이 급상승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강 전 국장의 향배가 총선 경선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그가 누구의 손을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 소속 한 인사는 “강 전 국장이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위해 권리당원을 많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 내에서도 몸값이 치솟고 있다"며 "그가 총선 후보 경선에서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달 31일 내년 초 당내 경선을 위한 권리당원 모집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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