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동 영진아파트 옆 위치 수혜자에게 실질적 도움 줄 것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가 10일 대사동 영진아파트 옆에 저소득층이 직접 편의점 형태의 매장을 방문해 자기에게 필요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행복나눔 무지개 푸드마켓 중구점’을 개소했다. 
푸드마켓은 기부식품을 일방적으로 배분하던 기존의 푸드뱅크와 달리 필요한 사람이 필요한 물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수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용대상자는 신분증과 이용권을 지참하고 월1회 5품목 2만원 한도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원거리지역 거주자와 거동이 불편한 수혜자를 위해 전화로 희망물품을 신청(☎256-1377)하면 집까지 배송해 주는 ‘이동식 푸드마켓’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은권 구청장은 “앞으로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결식을 예방하고 행복을 전달할 ‘행복나눔 무지개 푸드마켓 중구점’이 개소되어 뜻깊다”며 “수혜대상자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기업가와 독지가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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