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폭언·폭행 대비 민원실 모의훈련
세종시, 폭언·폭행 대비 민원실 모의훈련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8.28 2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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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비상상황 대비 신속·적절·체계적 대처능력 향상 도모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8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공무원 폭언·폭행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세종시,민원공무원 폭언·폭행 상황 가정한 모의훈련

이번 훈련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민원공무원 흉기 난동 사건 등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민원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적절, 체계적인 대처능력 향상을 갖추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민원 공무원이 폭력상황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자 세종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해 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제상황이 연출돼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시는 민원실 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시청 민원실, 19개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상벨을 설치 완료했으며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경찰이 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대비 태세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박종국 민원과장은 “민원실 내 안전은 민원 담당 공무원은 물론,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며 “이번과 같은 모의훈련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 민원실 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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