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태풍‘링링’ 최소화 노력
충남농협, 태풍‘링링’ 최소화 노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9.05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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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과 하우스시설, 축사, 농작업장이 피해 입지 않도록 만전

조소형 농협 충남지역본부장은 5일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대비 시군지부장 긴급 재해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철저한 사전 대비로 태풍피해로부터 농업인과 하우스시설, 축사, 농작업장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소형 농협 충남지역본부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모든 가용가능한 자원을 동원해 태풍에 대비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통해 신속한 피해보상과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 한반도에 본격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링링’은 지난 2010년 한반도에 17명의 인명피해와 1700억원의 재산피해를 준 ‘곤파스’와 강도와 크기, 경로 등이 상당히 유사하다.

‘곤파스’ 북상 당시 벼도복·백수 피해 21.3천ha, 과수 낙과 5.2천ha, 비닐하우스 파손 721ha, 인삼재배시설 파손 748ha 등 농업피해가 상당했던 만큼 태풍 경로상에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서해안 지역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제13호 태풍 ‘링링’대비 시군지부장 긴급 재해대책회의

이날 충남농협 재해대책회의에서는 ▲농작물 배수관리 ▲지지대 설치 및 과수 방풍망 ▲그물망 정비와 농업인 안전관리 등 피해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을 강화 할 것과 피해발생 시 신속한 손해사정를 통해 재해보험금을 조속히 지급하고, 침수 농경지와 하우스에 대해서는 배수펌프와 양수기를 가동하여 조기 퇴수 할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편,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 대해서는 과수 살균제, 살충제, 영양제, 비료 등을 할인하여 공급하는 등 태풍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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