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22일까지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대여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이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15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국립부여박물관과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범하)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백제 가람에 담긴 불교문화’ 특별전에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를 특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공동개최업무협약에 따라 먼저 국립부여박물관에서 8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오는 16일부터는 한국불교의 총본산인 서울 조계사 경내의 불교중앙박물관에서 한 달간 순회 전시된다.
이번 순회전시에는 공주의당 금동보살입상(국보 247호), 계유명 전씨 아미타불삼존석상(국보 106호) 등 부여지역의 백제시대 절터 20여 곳에서 출토된 불상, 사리그릇 등의 국보급 유물과 국립부여박물관에 전시되었던 불교조각, 불교공예, 사원건축 분야의 다양한 불교문화재가 대거 출품된다.
한편, 백제금동대향로는 국립부여박물관이 발굴조사한 부여 능산리사지에서 출토(1993년)되었으며, 현재 국립부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백제금동대향로는 백제문화를 상징할 뿐만 아니라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반가상과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