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정신 이어받아 아름다운 우리말 살리는 일에 세종시도 정성 다할 것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훈민정음 반포 573돌 한글날을 맞아 9일 세종호수공원에서 '한글날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춘희 시장은 “한글은 우리 민족의 가장 위대한 유산이라며 문자 없이는 문화발전도 어렵다면서 우리문화가 주목받고 있는것도 한글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종대왕을 정신을 이어받아 아름다운 우리말을 살리는 일에 세종시도 정성을 다할 것” 약속했다.
아울러 “시민주권특별자치시를 완성하는 일에 34만 세종시민 한분한분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먼저 여옥래(여 72세) 할머니가 훈민정음 머리글을 읽어 참석자들로 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세종대왕 백일장 입상자 시상과 축하공연, 세종시 소년소년합창단의 한글날노래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호수공원 일원에서는 ▲한글 목걸이 만들기 ▲붓글씨 쓰기 ▲시화작품 전시 ▲한글 창의산업전 ▲세종 과학집현전 등 한글을 소재로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전시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경축식 행사는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송재준 세종경찰서장, 안찬영·이영세 부의장, 김원식, 노종용, 이윤희, 윤형권, 차성호 시의원, 류순현 행정부시장,이강진 정무부시장과 시민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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