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유치 성공
대전시,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유치 성공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11.1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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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엑스포 이후 최대 규모 국제행사
140개국 1000여 개 도시정상 등 5000여명 방문 기대

대전시가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 1993년 대전 엑스포 이후 최대규모의 국제행다.

대전시가 15일 오후(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19 제6회 세계지방 정부연합(UCLG) 총회'에서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개최지로 확정된 뒤 허태정 시장, 김종천 의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시가 15일 오후(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19 제6회 세계지방 정부연합(UCLG) 총회'에서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개최지로 확정된 뒤 허태정 시장, 김종천 의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시는 15일 오후(현지시간)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2019 제6회 세계지방 정부연합(UCLG) 총회’에서 차기 총회 개최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는 지방정부간 상호협력과 공동번영을 위해 전 세계 140여 개 국 1000여개 도시정상 등이 모여 개막행사와 본회의, 워크숍, 타운홀미팅, 전시·박람회 등을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시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유치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시도지사협의회 및 외교부를 비롯한 중앙부처,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국내·외 유치활동을 벌인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세계 총회 유치로 5000여명이 대전을 방문하고, 약 384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76억 원의 소득 유발효과 등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대전방문의 해(2019~2021) 이후 사이언스콤플렉스 및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개관 시점에 맞춰 대규모 회의를 개최하게 돼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2022 제7회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는 2022년 10월 중 4박 5일 일정으로 대전컨벤션센터(DCC) 및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DICC)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국제행사로 승인 받아 국비를 확보하고 정부 공인 국제행사로 개최해 행사의 규모와 품격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세계과학도시연합(WTA) 및 사이언스페스티벌 등 주요 행사 연계와 다양한 문화·관광프로그램을 마련해 마이스(MICE)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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