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영 위원장, "국회의사당 설계비 예산 사활걸겠다"
송아영 위원장, "국회의사당 설계비 예산 사활걸겠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11.25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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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관련 예산 10억원에 대하여 죽기 살기로 반드시 통과시킬것 시민들께 약속"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관련 예산 10억원에 대하여 죽기 살기로 반드시 통과시킬것을 시민들께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기자회견하는
기자회견하는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국회분원 예산은 집행과정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우선 국회에서 통과시킴으로써 자유한국당의 진정성을 입증 시키고, 그 다음 예산을 집행할수 있는 근거법안을 여야가 합의하여 만들 수 있도록 중앙당과 예결위 간사에 건의하고 촉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자유한국당 중앙당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반대 하는 것이 아니라 예산을 편성하여 주어도 귀중한 예산이 불용액이 될것이므로 문제를 제기 하는 것이라면서 자유한국당의 진정성을 믿어 달라”고 호소했다.

왜냐하면, “김진숙 행복청장도 예산 소위 답변을 통해 국회에서 이전규모나 사업주체 등을 국회 운영위의 의결이 예산집행의 전제조건이 됨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진정성이 있다면 설계비 예산을 집행 할수 있도록 국회법 일부 개정안(2016년 6월 이해찬 의원 발의) 등 법적근거 마련을 위해 국회 운영위에 상정 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그동안 국회운영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은 “국회법 개정안을 국회 운영위 정식 안건으로 상정하여 논의 하자고 자유한국당에서 요구 하였으나 서울지역 눈치를 보는지, 이해찬 의원 발의후 3년이 지난 지금까지 묵묵부답인 채로 오로지 정쟁의 빌미로만 삼고 있는 현실을 개탄 하지 않을수 없다”고 지적했다.

송아영 위원장은 “세종시가 내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세종의 탄생을 가능하게 했던 세종과 대전・충청이 하나라는 공감대를 다시 회복 시키고, 세종의 성공이 곧 나라의 발전이라는 국회의 동의를 이끌어내야 한다면서 이제 그 높은 장벽을 시민여러분과 함께 뛰어 넘고자 한다”고 약속했다.

여기에 “국회 세종의사당 행정수도 완성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에 빠져서는 안될 중요한 사업이자 세종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일이라면서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이사업이 제대로 추진될수 있도록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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