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종의사당 예산 10억원 통과 자유한국당 합의를 이끌어내 세종시민과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반대하지 않는다면 국회 세종의사당 예산 10억원은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편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1월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사활’을 걸고 예산을 통과시킬 것을 약속드린 바와 같이 자유 한국당은 세종의사당 설계비를 100대 문제 예산에서 제외하고 2020년 예산을 통과 시키기로 결정하였다”면서 “오늘 그 약속이 이행되었음을 세종시민들께 보고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제 국회 세종의사당은 진정한 의미의 한 발을 내디뎠다면서 21대 국회에서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이 주도적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나설 것이며, 국회법 개정을 통해 법적 뒷받침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국회법 통과가 무산되고, 지난 11월 28일 예결소위에서 조차 예산이 보류되며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것이 중론이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설득한결과 마침내 방침을 바꾸어 예산을 승인하기로 결정하였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집권여당 민주당은 시민들의 민생에 하등 관계없는 정쟁에 몰두하기 보다는 우리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행정, 정치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천문학적 부채의 늪에 빠진 세종시 재정을 어떻게 하면 다시 소생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진정성을 가지고 우리 당과 머리를 맞대기를 촉구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