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종시, 4대강 살리기 범국민연대 대전· 충청지부 결의대회(대전.충청지부장 박인철 )은 16일 오후1시 둔산동 VIP웨딩홀 3층에서 5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충청지부 발족식 및 결의 대회를 가졌다.
▲ 새로운 세종시, 4대강 살리기 범국민연대 대전· 충청지부 대회 발족식 및 결의 대회 장영철 전국 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범국민연대는 지난 12월 4일 새로운 세종시, 4대강 살리기 범국민연대 발대식을 대전에서 전국의 144개의 시민단체가 모여 거행 후 후속타로 전국의 시,도에서 발족식 및 결의대회를 시행하는 일환으로 대전충청지부를 결성했다.
▲ 새로운 세종시, 4대강 살리기 범국민연대 대전· 충청지부 대회 발족식 및 결의 대회를 최청락 사무총장이 축사하고 있다
박인철 지부장은 이날 대회에서 졸속적인 정치적 이해관계로 만들어진 세종시 문제는 국가의 장래에도 도움이 되지 못하고 더군다나 충청권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행정의 모든 부처와 국회가 이전하여 실질적인 행정의 중심이 되거나, 첨단기업과 과학도시 기능이 살려진 미래 지향적인 도시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느 하나도 제대로 할 수 없는 도시로 계획되어 있다고 역설했다.
▲ 새로운 세종시, 4대강 살리기 범국민연대 대전·충청지부 대회 지도부
최청락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일삼는 정치인들의 정치논리에 휘둘려 올바른 대안을 모색할 겨를도 없이 세종시 문제는 걷잡을 수 없는 흑백논리의 희생양이 되어 버렸다"며 "국가와 민족의 번영을 고민하는 우리 범국민 연대는 국가의 백년대계를 생각할 때 이대로 지켜보고 있을 수 만은 없어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고 올바른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고 취지를 강조했다.
▲ 새로운 세종시,4대강 살리기 범국민연대 대전·충청지부 대회
장영철 전국회장은 격려사에서 "충청권에 거주하는 대전, 충청지부 회원은 세종시의 성공적 개발 만이 충청권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는 절호의 기회라는데 뜻을 같이 하며,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미래지향적 교육과학도시,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기업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기능을 갖은 도시가 되도록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장 회장은 이어 "오늘 결의대회는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세종시 문제를 하루 빨리 매듭지어, 국민경제를 살려내고, 무엇이 진정한 국가의 미래를 위한 일이며, 우리 대전.충청인의 장래를 위한 것인지 확실한 의지를 당부"했다.
또 기후변화로 홍수와 가뭄이 증가하고 자연재해 복구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물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열악한 자방자치단체의 재원으로 엄두도 못 내던 4대강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미래를 위한 국토 재창조 사업이 정치논리에 의해 중단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