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출마 기자회견서 '새 시대, 새 충남의 스포츠’ 함양 강조
김영범 전 충남도 탁구협회장이 내년 1월 14일 충남도 체육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영범 전 탁구협회장은 17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출마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며 “충남 체육이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하는 ‘새 시대, 새 충남의 스포츠’를 함양하며 다양한 체육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학교체육을 통합하는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통합체육에 적합한 탕평책과 기회균등 등 민주적이고 다원화된 의사결정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체육발전위원회 구성 ▲재정의 투명성 ▲전문체육인 양성 및 창출 ▲동호인 스포츠클럽 참여 인구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김영범 전 탁구협회장은 “스포츠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순수한 열정,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방대한 조직을 화합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육인에게는 자부심을, 도민에게는 행복을 주는 충남도체육회를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김영범 전 탁구협회장은 19년간 탁구협회장을 지내며 충남도 체육회 감사,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부총재를 맡았다. 현재 천안시개발위원회 감사와 국제 민간외교협회 천안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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