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병덕·한국 조재철, 대전 중구 총선 대열 합류
민주 전병덕·한국 조재철, 대전 중구 총선 대열 합류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12.23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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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총선 예비후보 등록...경선 체제 본격화

대전 중구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중비 중인 더불어민주당 전병덕 전 청와대 행정관과 자유한국당 조재철 전 중구의원이 총선 대열에 합류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전병덕 전 청와대행정관, 자유한국당 조재철 전 중구의원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전병덕 전 청와대행정관, 자유한국당 조재철 전 중구의원

이들은 지난 20일 대전 중구선관위에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인 경선 채비에 뛰어들었다.

먼저 민주당 전 전 행정관은 이날 1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열심히 발로 뛰며 중구를 정치·경제 중심지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출마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난 2017년 19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문재인 캠프 중앙선대위 법률지원단 및 사법개혁특보, 조직본부 조직특보 등 중책을 맡았고, 문재인정부 청와대 법무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냈다.

오는 26일에는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1차 정책발표회를 갖고 첫 공식 선거행사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조 전 구의원 역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사람이 다시 찾아오는 중구를 만들겠다"며 총선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낙후된 구도심이 이젠 슬럼화까지 진행되고 있다"며 "33만명에 이르던 인구는 이젠 겨우 25만이라고 한다. 이대로 간다면 5, 6년 이내에 20만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정치의 경륜과 여성으로서의 섬세함, 깨끗한 도덕적 힘으로 당당히 경선과 본선을 거쳐 반드시 당선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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