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논산 양촌면 거시리 최종 확정
국방대, 논산 양촌면 거시리 최종 확정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12.30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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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국방대 운영위원회에서 결정

2012년 국방대 최종 이전지가 논산시 양촌면 거사리로 확정됐다.

국방대학교(총장 박창명)는 29일 국방대 최종 이전지 결정을 위한 학교운영위원회를 열고 양촌면 거사리 일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지난 11일 지역발전위원회 공공기관이전 특별위원회를 열고 111만 9870㎡, 인원 3318명(교직원 518명, 학생 2800명), 건축면적 18만 8112㎡ 등의 규모로 논산이전을 심의 결정했었다.

지역발전위원회는 내년 초 특별위원회 심의결정 내용을 토대로 최종심의를 끝낼 예정이며 국토부의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충남도와 논산시는 이에 따라 양촌면 거사리 일원을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으로 묶어 부동산 투기 및 난개발을 차단하고, 후보지에서 제외된 연산면 화악리 지역 등은 '토지거래 허가 구역' 지정을 즉시 해제해 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이전계획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이전지원계획'을 구체화하는 것은 물론 국방대측에서 요구한 호남고속도로 양촌IC 개설 문제를 국토해양부와 협의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병량 충남도 균형발전담당관은 “국방대가 세계최고의 안보 종합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국방대 및 구성원들이 논산에 조속히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주거환경, 문화 복지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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