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위원장 흑색선전 중단촉구
홍문표 위원장 흑색선전 중단촉구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6.01.25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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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중심당 충남도당위원장

국민중심당 충남도당위원장인 25일 류근찬의원이 긴급기자회견을갖고 한나라당 충남도당위원장인 홍문표 의원의  심대평 충남지사에 대한 협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류 의원은  기자회견을 갖고 "홍 의원이 충남도청 이전과 관련해 심 지사를 비판하는 것은 도청을 자신의 지역구 홍성.예산 서북부지역 인근으로 정해야 한다는 협박이 들어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홍 의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충남 이전문제를 심 지사가 주도한 양 호도하면서 충남 서북부지역의 역차별을 운운하는 것은 '도청 이전 예정지를 서북부지역으로 결정하라'는 협박이나 다름없다며 자신의 의도대로  결정될 경우 그 공을 독차지하겠다고 선수를 치는 구시대 정치의 전형적인 수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홍 의원은 그동안 팔짱만 끼고 앉아 있다가  도청이전추진위원회의  도청 이전 예정지 선정이 임박해지자 '다된 밥에 숟가락을 들고 덤빈다'는 격으로 심  지사를 집중 공격하고 있다"며 "홍 의원은 심 지사에 대한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하고 200만 충남도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 의원은 "홍 의원은 무슨 자격으로 200만 도민이 뽑아준 도지사직을 내놓으라 마라 하고 국민중심당을 '충청외곽당', '국민바깥당'이라며 남의 당을  비하하느냐"며 "홍 의원이 이에 대해 공식 사과하지 않을 경우 우리는 앞으로 한나라당을 '차떼기당', '수구반동 영남당', 신행정수도 반대당' 등으로 부를 것"을 경고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이 전날  기자회견을 갖고 ""심 지사는 충남의 미래를 위해 도지사와 국민중심당 대표 가운데 하나를 택일하라"고 성명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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