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병덕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4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살기 좋은 중구로 만드는 데 헌신하겠다”며 오는 4월 총선 출마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식장산홀에서 열린 ‘정치, 일 좀 합시다! 새 일꾼, 전병덕의 일하는 정치’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 송영길 국회의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해 당내 경쟁자인 송행수·권오철 예비후보, 정국교 전 국회의원, 김경훈 전 대전시의장, 홍종원 대전시의원, 육상래·안선영 중구의원, 박종래(대덕), 안필용(유성을) 장철민(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및 지지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축사에 나선 조승래 위원장은 “대전 중구가 대전의 어머니로서의 동력을 확보하려면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다. 전병덕 변호사는 새로운 동력과 에너지로 대전 중구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응원했다.
전 예비후보는 “촛불혁명을 통해 만든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일하면서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제도의 개혁을 위해 노력해 왔던 일들을 기록했다”며 “입법활동 통해 제도를 근본적으로 혁신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더욱 공정하게 만드는 일과 전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일에 헌신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초중고를 다니며 지역과 함께 성장한 저는 특별히 중구 현안을 해결해 살기 좋은 대전, 살기 좋은 중구로 만드는 데 헌신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 예비후보와 당내 경선 경쟁자인 송행수 예비후보가 같은 날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면서 지역정가에선 '미리보는 경선'이란 관전평이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