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인' 양홍규, 출판기념회서 현역급 세 결집
'정치 신인' 양홍규, 출판기념회서 현역급 세 결집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1.15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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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여 명 구름인파 속 성료...김소연·정국교 의리 돋보여

변호사 출신 자유한국당 양홍규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5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 세 결집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양홍규 대전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양홍규 대전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날 오후 5시 대전 오페라웨딩 컨벤션에서 열린 '다시 희망 대한민국! - 지방을 춤추게 하자' 출판기념회에는 한국당 이장우 대전시당위원장과 이은권 의원, 정용기 의원을 비롯해 박성효 전 시장, 김신호 전 교육감, 정국교 전 의원, 박찬우 전 의원, 각 시·구의원들과 이영규·조수연·조성호·육동일·진동규·조재철·조성천 예비후보, 지지자 및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양 예비후보의 힘을 실어줬다.

게다가 현역 의원 못지 않게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인파가 길게 늘어서 있어 일부 시민들은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채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이장우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이 양홍규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하고있다.
이장우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이 양홍규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하고있다.

먼저 축사에 나선 이장우 위원장은 "양 예비후보는 거품으로 세상 찌든 때를 씻어주는 사람"이라고 칭하면서 "그의 꿈과 대전의 꿈을 이뤄 비뚤어져가는 대한민국과 경제를 살리고 자유롭게 직업을 선택하고 일할 수 있는 나라에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은권 의원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정부에서 얘기하려는 좋은 말들을 거꾸로 해석하면 정답이 나온다"며 "다시 일으키는 대한민국을 양홍규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국교 전 의원과 총선 출마를 위해 이날 의원직을 사퇴한 바른미래당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도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양홍규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양홍규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이 자리에서 양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의 위기에는 많은 이유가 있지만 정치가 위기기 때문"이라며 "그런 정치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환경·기후 문제 등 큰 문제들이 우릴 엄습해오고 있고 수도권으로 인구가 집중되는 국가적 재난도 닥쳐오고 있는데 우리는 아무 대비를 안하고 지켜보고 있다"며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서 대한민국을 살려내야 한다는 내용을 책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양홍규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행사장 내부
양홍규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행사장 내부

한편 양 예비후보는 출판 기념회 도중 수준급 노래실력을 뽐내며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양홍규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행사장 입구 모습
양홍규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행사장 입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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