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영 위원장 "세종 지하철 1호선 노선 변경" 촉구
송아영 위원장 "세종 지하철 1호선 노선 변경" 촉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1.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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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위원장은 16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 지하철 1호선(대전 지하철 1호선 연장) 노선 변경과 광역도시철도망 계획 변경"을 촉구했다.

기자회견하는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위원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기자회견하는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위원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송 위원장은 "막대한 시 재정이 투입되는 세종 지하철 1호선에 대해 중심상업지구와 세종시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주거밀집지역으로 노선을 변경 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세종지하철을 KTX세종역과 세종터미널을 경유하여 중심 상업지구인 나성동과 주거 밀집 지역인 다정, 종촌, 아름동 및 충남대병원과 6생활권을 거쳐 조치원으로 연결하는 정책을 21대 총선 공약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 세종시당이 제안한 세종 지하철 1호선 노선도

아울러 "충청산업문화철도를 장군면과 고운동을 거쳐 정부세종청사와 향후 이전할 국회세종의사당을 거쳐 5생활권과 연결 후 내판, 조치원으로 연장하는 혁신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혁신적인 세종시 도시철도망은 기존의 BRT 노선과 중첩되지 않으므로 효율적인 대중교통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사회간접자본의 투자 원칙에도 부합하고 물리적으로 도시 중심에 위치한 종촌역을 중심으로 세종지하철1호선과 충청산업문화철도선을 X자로 배열함으로써 대중교통 분담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당 세종시당이 제안한 세종 지하철 1호선 노선도

세종시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을 반석역에서 정부세종청사역까지 14㎞(지상 4.6㎞, 터널 9.4㎞)를 연결하고, 외삼역·금남역·세종터미널역·나성역·정부세종청사역 등 5개 역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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