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총선, 대전 의석수 4+α 목표”
조승래 “총선, 대전 의석수 4+α 목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1.20 15: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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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자회견서 "추가 의석 확보 노력"
김소연 향해 "시의원 중도사퇴, 무책임" 맹비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4월 제21대 총선에서 대전 지역구 7석 중 4+α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 민주당의 4석을 유지한 채 의석수를 더 확보하겠다는 건데, 조 위원장의 희망이 현실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조 위원장은 20일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장우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이 총선에서 대전 7석 전석 석권을 목표로 삼은 것과 관련 “현재 대전 7석 중 민주당 4석, 한국당 3석인데 21대 총선에서 4석에서 +α가 되길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연히 전석이 목표지만 추가 의석을 더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α가 3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번 총선에 대해 ‘미래로 갈 것인가, 과거로 갈 것인가 선택하는 중대 선거’로 규정하며 중요성을 부각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판단하는 선거 즉, 국민의 심판 성격이 강한 선거였다면 이번 21대 총선은 국회가 미래를 어떻게 전진시켜 나갈 것인지를 판단하는 선거라는 게 조 위원장의 설명이다.

이번 총선 함께 치러지는 대전지역 보궐선거에 대해서는 “대전에는 4곳이나 보궐선거가 진행된다”며 “민주당이 책임지고 운영해왔던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판단이 가능할 거라 보고 재보궐선거도 시당 차원에서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시의원을 사퇴하면서 총선출마를 선언한 바른미래당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이 '민주당은 후보낼 자격이 없다'고 한 것에 대해선 "민주당이 판단할 일이다. 무책임하게 시민이 선택한 시의원직을 임기 반환점도 안됐는데 (사퇴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맞불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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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20-01-20 16:51:28
꿈은 아무나 꿀수있다고는 햐~~
질될랑가 모르겄어~~꿈꾸는 백마강같은 소리 같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