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코로나19 확산 차단 ‘건강체련관 휴관’
대전 서구, 코로나19 확산 차단 ‘건강체련관 휴관’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0.02.13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건강체련관을 오는 15일부터 2월 29일까지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2월 29일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가는 서구 건강체련관
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2월 29일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가는 서구 건강체련관

건강체련관은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예방행동 수칙 준수와 더불어 물품 소독, 손 소독제 비치, 발열 체크 등 바이러스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체련관은 수영장을 운영하는 장애인체육시설로써 일평균 600여 명의 장애인과 노약자가 많이 이용하고 있어, 감염에 취약할 수 있는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휴관을 결정하게 되었다.

또한,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주 이용자인 노인복지관은 현재 동계방학 기간 중으로 일부 소규모 동아리 프로그램만 운영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자 지난 10일부터 이미 휴관을 했다.

장종태 청장은 “구민의 시설 이용을 불편하게 해 드려 죄송하다. 하지만, 국가적인 위기상황임을 인식하고, 코로나19의 조기 종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기에 구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