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야외스케이트장 성황리 마무리...5만 3000명 다녀가
세종야외스케이트장 성황리 마무리...5만 3000명 다녀가
  • 최형순,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2.18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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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평균 약 980명, 주말 평균 1800여 명 이용...전년 대비 23% 증가
지역경제 어려움 해소에 한몫 평가

세종시가 조성한 시청광장 앞 야외스케이트장에 지난 58일간 총 5만 3000명의 이용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종시 시청광장 야외스케이트장
세종시 시청광장 야외스케이트장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 개장한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 등에 하루 평균 약 980명, 주말 평균 180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23% 증가한 수치며 미세먼지, 코로나19 등 어려움에도 철저한 시설물 관리와 홍보로 시민 안전에 대한 점검 및 관리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시는 진단했다.

또 주변 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어려움 해소에 다소나마 숨통을 틔우고 전국 최고의 젊은 도시 세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볼거리·즐길거리가 다소 아쉬웠다는 의견에 따라 얼음 미끄럼틀, 미니컬링장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추가하고 스케이트장 주변에 루미나리에 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빛을 활용한 경관을 선보이는 등 시민 여가의 장으로 발돋움한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 철거를 다음 달 8일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올해부터 지하주차장을 포함한 시청광장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해 2022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정3기 소확행 공약 실천의 일환으로 조성한 야외스케이트장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시청광장이 다양한 편의시설과 안전한 이용이 가능한 복합광장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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