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19일 새 대변인에 류남길(52) 전 통일부 홍보담당관을 내정했다.

개방형 직위 전국 공모를 통해 내정된 류 신임 대변인은 “세종시 정책과 현안을 시민들에게 잘 전달해야 하는 대변인으로 근무하게 돼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이 쉽게 이해하고 체감하실 수 있도록 시민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소통·노력하는 대변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류 대변인은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MBC애드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농심기획 대표이사, 중부대 겸임교수를 거쳐 최근까지 통일부 홍보담당관으로 광보홍보 분야 전반에 관한 전문성과 정책소통 관련 경험까지 두루 갖췄다고 평가 받고 있다.

통일부 재직 시에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과 평창동계올림픽, 남북이산가족상봉행사 등에 현안에 참여해 통일부가 ‘정책소통우수사례 대통령 표창’을 받는데 기여 했다.

최형순,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