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민간 개방 화장실 남녀공간 분리 추진
세종시, 민간 개방 화장실 남녀공간 분리 추진
  • 최형순,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2.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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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원 한도 내 사업비 50% 지원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가 개인·법인 소유 민간화장실 대상 남녀공간 분리와 안전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남녀공용 화장실의 출입구 또는 층별 분리를 지원하고 기존 남녀분리 화장실에는 비상벨, 폐쇄회로(CC)TV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개방 화장실로 지정·운영 중인 민간화장실 ▲최소 3년 지정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화장실 ▲공중화장실법 제3조 제17호의 규정에 의한 민간 공중화장실 순이다.

지원 유형은 ‘남녀 공용화장실 출입구 남녀분리’, ‘남녀 공용화장실 층별 남녀분리’, ‘남녀분리 화장실의 안전개선사업’ 등이다.

시는 먼저 2곳에 대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공모에 선정된 화장실은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남녀분리 개선 또는 안전개선사업 공사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화장실 소유자는 19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구비서류를 준비해 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두희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민간 개방 화장실 남녀분리 사업은 개방 화장실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이라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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