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0년 시민 감동의 해 실현할 것”
세종시 “2020년 시민 감동의 해 실현할 것”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2.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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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수도권 중앙부처 이전 통한 행정수도 완성
재정관리 TF 운영으로 자주적이고 안정적인 재정 운용
충청권 동반성장 및 국제교류 다변화 등 대외협력 강화
자치법규 정비 및 청렴 세종 만들기
AI 적용 위한 클라우드 체계 도입

세종시가 올해를 시민 감동의 해를 만들 것을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용석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이용석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이용석 기획조정실장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신도시 건설과정에서 발생하는 생활 속 불편과 문제점에 대해 시민·전문가 등과 소통하면서 신속하게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상반기까지 5G 기지국 총 1600개소 구축, 공공시설 및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 증설 등 시민들의 정보 접근 기회를 늘리고 하반기에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정보통신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권역별·사이버 무료법률상담실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 기조실장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국회법 개정과 세종의사당 설계착수를 지원하고 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 및 자치분권위원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대통령 자문위원회가 추가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재정관리 TF를 운영해 변화하는 재정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중장기 재정전망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재정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해 자치단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하겠다”며 “동남아 및 유라시아 지역과도 교류·렵력 관계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사회 변화를 반영한 탄력적이고 시의적절한 행정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지속적으로 발굴·정비하고 법령위임 조례를 현실에 맞게 개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행정정보시스템에 클라우드 통합운영체계를 도입해 AI, 빅데이터, 스마트도시, 자율차 등과 연계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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