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독서교육 실천학교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인문학적 상상력을 갖춘 창의융합적 평생 독서인 양성을 위해 학교 특성을 살린 자율적 독서인문교육 강화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2020년 독서·인문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각급학교에 안내했다.

또 학교도서관 기능 활성화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이용 교육’, ‘환경개선’, ‘신설학교 장서확충’, ‘학부모 명예 사서제’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독서교육실천학교 담당자 연수 ▲학교도서관 운영 및 관계자 연수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컨설팅 ▲교원 독서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 ▲교사 독서교육연구회 ▲한 학기 한 권 읽기 1인 1도서 지원 등에 165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독서교육 실천학교, 인문책쓰기실천단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문학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자율적 독서인문교육의 구체적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자율적으로 평생 독서인을 양성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누구나 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학교도서관 활성화 방안과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형순,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