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서점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 등 기대
세종시가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이용 협력서점을 동네서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시민들이 읽고 싶은 책을 서점에서 대출받아 읽고 반납하는 것으로 시민들로부터 반납받은 책을 공공도서관 장서로 구매해 양서를 확충하는 등 시민과 지역서점 모두가 좋은 선순환 도서서비스로 정착되고 있다.
서비스는 2017년 시행돼 지난해 연말 기준 3만 7738명의 시민이 8만 1533권의 책을 이용하는 등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협력서점을 추가 모집하는 가운데 동네서점 6곳을 이용협력서점으로 확대해 지역 서점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 시민 생활밀착 도서서비스 강화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확대된 협력서점은 꾸메문고(소담동), 소담서점(소담동), 소담서점 대평점(대평동), 세종의책방 집현(새롬동), 문예서점(새롬동), 북소리책방 세종점(나성점) 등 6곳이다.
이흥준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도서 바로대출은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하고 세종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도는 협력서점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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