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치견 불출마 선언...이종담 “당 방침 따르겠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월 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천안시장 보궐선거 경선 후보를 3명으로 압축했다.
민주당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 공직선거후보자추천위원회는 25일 8개 지역 22명의 후보자 면접을 진행하고 이 중 천안시장 보궐선거 경선에 장기수, 한태선, 정순평 등 3명을 포함 시켰다.
그동안 천안시장 보궐선거에는 이들 3명을 제외하고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과 이종담 시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경쟁을 벌여왔다.
앞서 이날 오전 인 의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시민들의 시름은 점점 깊어지는 상황 속에서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의장이 중심을 잡고 역할에 더욱 충실해 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들었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종담 시의원도 입장문을 통해 “당 경선 면접까지는 갔으나 경선 최종후보가 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지만 당의 방침에 따르겠다”며 “당 내 천안시장 최종후보가 결정되면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백의종군할 것”이라고 수용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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