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보건환경연구원 ‘코로나19’ 대응 엄지척
세종보건환경연구원 ‘코로나19’ 대응 엄지척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2.26 1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개원 세종시의 탁월한 선택, 시민들 엄지 치켜 세워

세종시에서는 코로나19 의사환자가 발생할 경우 확진 여부를 6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시각에 판명 한다.

브리핑 하는 박미선 보건환경연구원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박미선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왜냐하면 지난해 9월말 세종시에서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을 개원하여 '실시간 유전자분석법'으로 신속하게 검사하기 때문이다.

이에 시민들은 이구 동성으로 "세종보건환경연구원 개원이 세종시의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엄지를 치켜 세웠다.

이는 인근 대전시나 충남도에 검사를 의뢰 할 경우 통상적으로 하루, 길게는 이틀이 소요 될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문검사인력이 4명 밖에 되지 않는 연구원은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 관계로 26일 오전 9시까지 의사환자 총 320명을 검사하여 1명 양성, 319명을 음성 판정 결과를 신속하게 제공 했다.

이런 결과는 초대 박미선 원장이 감염병 관련분야에서는 누구보다 탁월한 지식과 경륜을 가졌고,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이 보유한 '실시간 유전자분석법'이 한몫 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박미선 연구원장은 "빠듯한 예산과 인력이지만,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곧 시민의 안전을 위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엄격한 실험실 품질관리 기준을 마련해 시험·검사기관 결과의 신뢰성·정확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