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 마스크 물류시설에 소화기·감지기 지원 나서
세종소방, 마스크 물류시설에 소화기·감지기 지원 나서
  • 최형순,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3.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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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과열 및 부주의 등 원인 화재로 인한 마스크 공급 차질 방지

세종소방본부가 마스크 및 손소독제의 원활한 생산·유통을 위해 관련 물류시설 등에 소화기와 단독형 감지기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세종소방본부 마스크 및 손소독제 물류시설 긴급지원
세종소방본부 마스크 및 손소독제 물류시설 긴급지원

3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관내에서는 마크스 유통업체 6곳, 손소독제 생산업체 3곳, 손세정제 생산업체 1곳 등 총 10곳이 가동되고 있다.

이에 최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관내 마스크, 손소독제 제조업체가 증산 과정에서 기계 과열 및 부주의로 인한 위험요인이 커짐에 따라 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지원하게 됐다.

소방본부는 소화기와 경보기를 긴급 지원해 유사시 초기 대응할 수 있는 여건과 함께 화재 예방 컨설팅을 실시하고 소방민원 처리기한을 유예하는 등의 지원을 강화한다.

또 가까운 소방관서에서 생산유통 업체 위치 및 건물 구조, 소방용수와 출동로를 사전에 숙지하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고 매일 정기적으로 순찰도 병행실시해 신속출동체계를 갖춘다.

천창섭 대응예방과장은 “마스크, 손소독제 제조·유통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물적 손실뿐만 아니라 시민 불안감이 야기될 수 있다”며 “관련 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화재 예방조치를 통해 화재로 인한 공급 차질을 방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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