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권 국회의원 예비후보, 세종시 양화리 한옥마을 300호 조성
윤형권 국회의원 예비후보, 세종시 양화리 한옥마을 300호 조성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3.08 2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화리 한옥마을 300호 조성, 나성동에 임난수 장군 기념물 조성 한국문화의 정체성과 세종시의 역사성도 확보

윤형권 세종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8일 "세종시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기면 양화리 S1지역에 한옥마을 300호를 조성하고 나성동 역사공원에는 임난수 장군을 기리는 조형물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윤형권 세종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연기면 양화리는 2009년까지 고려말 충신 임난수 장군의 후손들이 600여호 가량 부안 임씨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 있었다.

세종시가 건설되면서 양화리 일대가 건설지역으로 수용되어 지금은 흔적만 있을 뿐인데, 당시 문화관광부와 연기군은 유네스코 세계인류문화유산 등재를 준비 하고 있었다. 인류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역사적으로나 문화재로서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

이에 대해 윤형권 예비후보가 양화리 일대에 한옥마을 300호를 조성해 행정수도로서 한국문화의 정체성과 세종시의 역사성도 확보하자는 것.

조현화

또한 임난수 장군은 고려말 이성계, 최영 장군과 함께 왜구를 토벌하다가 한쪽 팔을 잃었으나 굴하지 않고 전투를 승리를 이끈 용감한 무인으로 역사에 기록돼 있다.

세종대왕이 임난수 장군의 기개를 높이 평가해 지금의 호수공원과 장남평야 일대를 임씨 후손들에게 하사함으로써 부안 임씨 전서공파가 세종시 일대에 대규모를 세거지를 이루었다.

노무현 정부가 2006년 당시 세종시 건설을 위해 양화리 일대를 수용하려 하자 부안 임씨 문중에서는 세종대왕이 임난수 장군에게 땅을 ‘세종’이라는 이름으로 정부가 가져가려 하니 적극 협조하겠다고 하여 토지수용작업이 수월하게 되어 세종시가 탄생된 것이다.

윤형권 예비후보는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시의원 재직 중 ‘세종학 지원조례’도 제정한 바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