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줌바 강사 워크숍을 기점으로 한 세종시 코로나19 파장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10일 세종시는 한솔동과 반곡동 거주 50대 남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2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닷새 만에 10명까지 늘어났다.

특히 반곡동 50대 남성은 세종 7번째 확진자인 바이올린 교습생의 남편으로 줌바댄스 관련 확진자를 시작으로 연쇄감염이 일어나는 모양새다.

10번째 확진자인 한솔동 50대 남성의 경우 줌바나 바이올린 등 기존 세종 확진자와의 접점이 전혀 없고 신천지와도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돼 자세한 역학조사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 동선을 토대로 자세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