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밤사이 5명 추가 확진...세종 지역 총 15명
코로나19 밤사이 5명 추가 확진...세종 지역 총 15명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3.11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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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중 3명 해수부 직원...해수부, 필요 인원만 출근
세종시, 9·10번 확진자 동선 공개

세종시에서 천안 줌바댄스발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다. 전날 10명으로 늘었던 확진자 수가 밤사이 15명으로 늘었다.

세종 소방본부 코로나19 대응 전담반 운영
세종 소방본부 코로나19 대응 전담반 운영

11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11번 확진자는 40대 여성, 12번 확진자는 10대 여아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3번(40대 여성), 14번(40대 남성), 15번(50대 남성) 확진자의 경우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해양수산부 직원(9번째)과 함께 수산정책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확진자들의 접촉자 및 이동동선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수부는 수산정책실 직원 전원에 대해 자택에서 대기토록 하고 나머지 전체 직원에 대해선 부서장 재량에 따라 필수 인원만 출근하도록 했다.

한편 시는 전날 발생한 9번과 10번 환자의 동선도 공개했다.

9번 확진자의 경우 5일 오전 11시 40분 도담동 진또배기 식장사무실에 간 것 외에는 사무실에 있었으며 증상이 발현된 6일에도 점심시간 어진동 동해가를 간 것 외에는 해수부 사무실서 근무했다.

7일부터 8일까지는 외부일정이 없었으며 9일 오전 10시 나성동 NK세종병원 3·4층과 오후 2시 20분 세종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이 직원은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퇴근 시 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기록관에서 근무하는 10번째 확진자의 경우 3일~6일까지 출퇴근을 제외하고 대통령기록관에서만 있었으며 9일 세종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7~8일에는 외부일정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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