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산울리 등에 주택 5419호 공급”
행복청 “행복도시 산울리 등에 주택 5419호 공급”
  • 최형순,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3.11 2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도시계획국 주요 업무 추진 계획 발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11일 “올해 산울리(6-3생활권) 등에 주택 5419호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복청 도시계획국 주요 업무 추진 계획 발표
행복청 도시계획국 주요 업무 추진 계획 발표

이날 브리핑을 갖고 도시계획국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한 행복청은 미개발생활권 종합계획, 중앙공원 1단계 개장, 주택공급계획 등 올해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세부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행복청은 우선 아직 주민들이 입주하지 않은 4·5·6생활권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미래비전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또 집현리(4-2생활권)는 대학·연구·산업 및 주거·상업이 어우러지는 융합형 캠퍼스 타운으로, 5생활권은 스마트기술과 의료·복지 기능이 특화된 미래지향적인 주거환경으로 조성한다.

6생활권은 각종 업무기능과 주거가 어우러진 복합업무단지로, S-1생활권은 행복도시의 대표 상징공간이자 국가 행정도시 기능을 강화하는 중심 생활권으로 만들어 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종중앙공원 1단계를 5월에 개장하는 등 주민들의 도심여가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세종중앙공원 1단계는 전체면적 약 52만㎡, 총사업비 86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장남들 광장, 어울림정원, 도시축제마당, 가족여가숲, 가족예술숲, 복합체육시설 등 6개의 주요시설로 구성돼 있다.

행복청은 세종중앙공원이 세종시 및 인근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문화, 여가생활 공간이 되도록 개장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주민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분양주택 2806호, 임대주택 1568호 등 총 5419호를 공급하고 5770호를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월 설계 공모 당선작이 선정된 산울리(6-3생활권) 주상복합단지(H2․H3블록, 1350 세대)는 올해 하반기 말 분양할 계획이다.

홍순민 행복청 도시정책과장은 “올해는 스마트도시 착공, ‘세종테크밸리’ 활성화 등 도시의 성장 동력을 이어가는 한편, 2030년 행복도시 미래발전을 제시하고 나아가 충청권과 동반성장을 할 수 있는 발전전략을 수립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