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용보증 업무처리 업무협약
세종시, 신용보증 업무처리 업무협약
  • 최형순·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3.17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농협·하나은행서 보증상담, 서류접수 등 서비스 업무 대행

세종시가 신속한 신용보증 업무처리를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세종영업본부, 하나은행충청영업그룹과 원스톱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용보증업무 대행 원스톱 서비스 업무협약
신용보증업무 대행 원스톱 서비스 업무협약

17일 시에 따르면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영업점에 소상공인자금 전용창구를 설치해 기존 신용보증재단이 처리하던 보증상담, 서류접수, 현장실사를 수행한다.

또 보증지원서비스가 필요한 관내 소상공인은 재단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가까운 농협·하나은행에서 원스톱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받은 소상공인들의 상담 폭주로 보증서 발급과 실제 대출까지 1∼2개월가량이 걸리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으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관내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에 직접 방문해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사본(사업장·거주지), 국세납세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은행은 현장실사를 하고 현장실사 보고서 등 관련 서류들을 재단으로 송부하면 재단은 보증심사를 실시해 신용조사·심사, 한도 산출 등을 거쳐 보증서 발급을 하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종 소상공인들이 먼 걸음 할 필요 없이 가까운 은행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영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의 편의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