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가축전염병 대비 축산시설·농가 일제 소독
세종시, 가축전염병 대비 축산시설·농가 일제 소독
  • 최형순·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3.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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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 맞아 감염병 선제적 대응

세종시가 18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맞아 축산시설 및 농가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세종 일제소독의 날 밀집단지 소독
세종 일제소독의 날 밀집단지 소독

일제소독의 날은 봄철 영농활동 및 파리, 모기 등 매개체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파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정·운영된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일제소독의 날, 거점소독시설 3개소 및 공동방제단 차량, 광역방제기 등을 총동원해 축산차량과 축사밀집단지 및 집유장, 분뇨처리장, 사료공장 등을 소독했다.

또 각 축산농가에서도 축사 내부 소독과 차량 소독시설 가동 등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앞으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인접국으로부터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차단을 위해 매주 수요일 일제 소독의 날을 지정·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조규표 농업정책보좌관은 “코로나19 감염증 대응 등 시정 운영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은 시기이나 가축전염병에 대한 경각심도 늦출 수 없다”면서 “차단 방역에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축산시설에서는 주기적인 자체소독 실시 등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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