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프리카 돼지열병 재확산 우려’ 차단 방역 강화
세종시 ‘아프리카 돼지열병 재확산 우려’ 차단 방역 강화
  • 최형순·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3.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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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농가 매일 소독 실시, 야생동물 침입방지 울타리 설치

세종시가 봄철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을 강화한다.

세종시 ASF 방역차량 가동
세종시 ASF 방역차량 가동

22일 시에 따르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최근 경기 연천 및 강원 철원·화천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에서 검출되는 등 다른 지역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특히 지난달 7는 강원 화천군 부근에 설치된 광역 울타리 밖에서 감염된 멧돼지가 발견되고 봄철 파리, 모기 등 매개체 활동이 활발해지는 등 농장 단위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공동방제단을 총동원해 양돈 농가 소독을 매일 실시하는 한편 바이러스 조기 발견을 위한 정밀검사, 분뇨처리시설 등 축산시설·양돈농장에 대한 환경 검사 등 상시 예찰을 강화한다.

특히 시는 사업비 1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야생멧돼지에 의한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양돈농장에 야생동물 침입방지 울타리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종시 전체 양돈 농가에 대해서 오는 4월 말까지 시설기준과 방역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5월부터는 중앙·지자체 합동 점검을 통해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김홍영 농업축산과장은 “양돈 산업을 송두리째 무너뜨릴 만큼 치명적인 질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관내 양돈농가에서도 경각심을 갖고 농장소독, 울타리 설치 등 철저한 방역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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