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자 간 접촉 최소화 유도...다음 달 10일 사전투표부터 적용
세종시가 위치 기반 스마트포털 세종엔을 통해 총선 투표소별 대기시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표소별 대기시간 알림서비스는 투표 대기시간 및 투표자 간 접촉 최소화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개발한 서비스로 다음 달 10일 사전투표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유권자는 세종엔을 통해 주변 사전투표소의 투표 대기상황을 실시간으로 비교·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투표소 위치, 투표 대기시간, 투표율 등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투표소마다 배치된 전담 요원이 투표자의 대기시간 변화 상황을 모바일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입력한 자료를 취합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된다.
세종엔은 네이버 등 검색포털에서 ‘세종엔’을 검색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www.smartsejong.kr’을 입력해서 접속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도시과가 선거정보 알림 기능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자치분권과가 사전투표와 본투표 당일에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제21대 국회위원 선거에서 많은 유권자들이 세종엔을 활용해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사전투표 서비스 결과를 보완해 4월 15일 본 투표에서는 더 많은 유권자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4월 8일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투표소별 대기시간 알림서비스 자체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