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종태 서구청장후보 그린웨이프로젝트 공약 발표
민주당 장종태 서구청장후보 그린웨이프로젝트 공약 발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4.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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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태 녹색도시로 만들겠다

“사람과 자연이 서로 공생하는 생태 녹색도시를 만들어 서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겠다”

민주당 장종태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첫 번째 공약발표회를 열고 서구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서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민주당 장종태 서구청장후보
장종태 후보는 4월1일 오후 2시부터 둔산동 선거사무실에서 서구지역 시__구 예비후보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 정책선거에 나섰다.

▲ 장종태후보 공약 발표회
장종태 후보는 공약발표에 앞서 변화와 혁신의 3대 행정비전으로 정책 결정에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참여행정, 주민의 불편과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현장행정, 공직자의 창의력을 높이고 주민들과 동고동락하는 봉사행정을 약속했다.

이어 건강하고 행복한 서구를 위한 4대 중점사업으로 삶을 풍요롭고 건강하게 가꾸는 서구 그린웨이 프로젝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아이들과 여성이 안심하게 살 수 있는 안전한 서구, 자기 계발과 재취업을 위한 평생교육 강화 등을 소개했다.

활력 넘치는 서구를 위한 경제 복지 문화 교육 환경 등 5대 분야별 공약에 이어 매니패스토 공약 원칙에 입각, 발표한 첫 공약은 서구 ‘그린웨이(Green way)’ 프로젝트다.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서구관내 도심 길에서부터 농촌지역 길에 이르기까지 끊긴 길을 복원하고 관리 보수하여 도시 - 녹지 - 농촌 - 수변 등 생태공간으로 이어지는 녹색길을 조성, 서구민과 자연생태가 공존하고 더불어 가꾸는 녹색도시 건설의 상징적인 공약이다.

이들 공간에는 주민 요구에 바탕한 친환경 생태공원과 인라인 자전거 체육레저 시설 등의 조성이 추진되며, 장기적으로는 지역과 생태적 특성에 맞는 토종 야생화와 수변식물 등 허브(herb)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농민단체, 문화예술단체, 시민사회단체, 청소년단체 등의 참여와 기업의 메세나를 유도하여 관민기업 협력사업으로 농촌체험마을, 책읽는 마을, 아토피 치료마을, 미술 및 농촌 예술마을 조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장종태 예비후보는 ‘그린웨이’ 조성을 위해 6개 코스의 녹색길을 조성하고, 이와 연계하여 4개 코스의 도심속 녹색길 조성 및 보완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그린웨이’ 조성을 위한 이행 절차로 서구청 내에 ‘그린웨이추진단’을 구성, 그 산하에 3개 분과를 두고 전문가들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논의하는 협력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제시했다.

이행기간은 취임 직후 구청내 추진단 구성, 코스별 테마별로 기본계획과 타당성 검토를 거쳐 단계별로 시행할 계획이며, 우선 기본예산으로 실태조사 및 연구 용역비 1억원을 배정(2010년, 산-공원-천변길 관련 4,000만원, 도시환경개선 3,000만원, 농촌마을 체험 마을 사업 3,000만원 등), 구체적인 재원조달방안을 수립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구정목표인 저비용 고효율 원칙에 입각, 새로운 개발이 아닌 녹색생태환경 보존의 원칙 아래 난개발 요소를 복원하고 정비하는 기본틀을 유지하면서 추진하며, 추가 소요예산은 박병석 의원을 비롯한 당정의 지원을 받아 산림청,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등 국비 지원, 그리고 천변 등 시 관할구역은 대전시와 협조하여 시비 확보 등을 통해 추진할 방침이다.

‘그린허브웨이(Green herb way)’ 프로젝트는 서구민 누구나가 생태적으로 안전화고 조화로운 공존과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추진하게 되며, 장기적으로는 문화예술, 레저스포츠, 웰빙헬tm 등 다양한 녹색성장 사업과 연계하여 서구의 도시를 모범적인 녹색 생태환경도시로 변화시키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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