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장급 이상 ‘긴급재난지원금’ 지역사회 기부
세종시 국장급 이상 ‘긴급재난지원금’ 지역사회 기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5.01 2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장급 이하 공무원 자발적 참여 유도키로
시민사회 전체로 착한 기부 행렬이 전파될 지도 주목

1일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간부 20여명이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역사회에 기부 한다"고 밝혔다. 과장급 이하 공무원은 자발적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 월례브리핑
이춘희 세종시장 브리핑

기부 방법은 국가에 기부 하지않고 지원금 수령 후 시 관련 단체(코로나19 의료시설, 기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해 사용하기 위함이다.

세종시 긴급재난지원금은 3월 29일 기준 13만 6,433가구에 928억 원{국비 820억(88%), 시비 108억(12%)}을 지급된다.

지원내용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 등이다.

기초생계수급자의 경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5월 4일부터 지원금이 현금으로 기존 복지 급여 계좌로 입금된다.

일반 시민들의 경우 현금이 아닌 5.11.~5.31 신용·체크카드 신청, 충전(온·오프라인, 카드사), 5.18.~6.18 여민전(기프트카드) 신청, 지급(온·오프라인,읍면동), 5.18.~6.18 거동불편자 찾아가는 신청·접수(읍면동) 형태로 지급된다.

한편 이춘희 세종시장은 3~6월(4개월간)까지 급여의 30%를 기부할 예정이고, 세종시청 전 직원은 성금 3,279만 원을 모금, 지난 4월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한 바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