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은 4일 5월 직원 월례회의에서 '미래를 보며 현실의 문제를 풀어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나는 공무원으로서 어떤 소명의식을 갖고 있나 잠시 생각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주문했다.
아울러 "저도 정치인이라는 직업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꼭 갖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나도 힘들고 옆사람도 힘들고 우리 모두 힘듭니다. 짜증난다고 짜증을 부려서 짜증이 해결된다면 짜증을 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살아보셨지만 그런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 되지는 않은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래서 하나 부탁드립니다. 내가, 조직의 활력소가 되고, 나 스스로를 응원하며, 옆사람을 응원하고, 우리 모두를 응원하자"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마음이라도 좀 편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우리는 참 잘 하고 있습니다. 잘 견디고 있고, 잘 이기고 있다"고 피력했다
맹 시장은 "시장으로 취임한 지 저도 2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저는 가장 먼저, 사건과 사고에 대한 우리시의 대응체계가 잘 갖춰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우리시는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코로나19 이후의 서산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면서 암중모색(暗中摸索)의 자세로 각자 맡은 분야에서 어떤 변화들이 예상되고 우리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고민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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