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남경필 인재영입위원장이 대전시장후보로 영입 발표 후 지역정가의 주목을 받았던 육동일 교수가 출마포기를 선언 현 박성효 시장의 공천이 유력해졌다.
육 교수는 자신의 측근을 통해 11일 오후 한나라당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대전시장 영입제의 관련 입장을 밝혔다.
육 교수의 불출마에는 자신의 어제 모친상을 당하면서 선거운동을 할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하는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은 박성효 시장이 단독신청으로 공천이 확정될 전망이지만 남경필 인재 영입위원장의 지역실정에 맞지 않은 영입으로 당원간 분열만 증폭 시켰다는 비판론이 팽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 교수는 보도자료에서 그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잘 쌓아온 박성효 시장과의 인간관계가 본의 아니게 훼손되는 것도 원치 않는 일이라며 박 시장의 도움을 요청한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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