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광역시장의 지지도가 염홍철 전 대전시장을 처음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나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목원대지방자치 연구소가 10일 여론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실시간 여론조사에서 박성효 대전시장이 응답자중 30.9%를 획득, 염홍철 전 대전시장 29.1%을 1.8%P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106명이 응답한 이번 조사에서 ‘지금 당장 투표를 한다면 누구를 투표하겠느냐?’ 는 질문에 박성효 현 시장, 염홍철 전시장에 이어 김원웅 전 대덕구 국회의원이 17.8%, 진보신당 김윤기 후보가 0.7%가 그 다음을 차지하고 있으며 아직 결정안했다 18.1%,투표하고 싶지 않다가 3.3%로 나타났다.
‘시장을 뽑을 때 어떤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냐?’ 는 질문에는 청렴하고 깨끗한 자질 (39.7%)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정치력이나 행정능력 37.6%, 소속정당 11.7%,공약이나 정책 6.5%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중요한 초점을 묻는 질문에서는 깨끗하고 능력있는 후보 33.6%, 실업해소 기업유치등 서민경제 살리기 26.9%, 이명박 정부와 집권 한나라당 심판 15.1%, 공약과 정책을 보고 투표 14.9%, 충청권이 결집된 모습 9.5%로 분석됐다.
현재 ‘대전지역에서 어느 정당이 잘하고 있는냐?’는 질문에는 한나라당이 25.5%로 가장 높았으며 자유선진당 19.4%, 민주당 18.2%,민주노동당이나 진보신당 3.2%,국민중심연합 2.7%, 지지 정당이 없다 31%등으로 집계됐다.
모노리서치가 ARS로 실시한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2.6% 이다.

